강남구의 한 상가 건물이었습니다.
옥상은 10평 남짓밖에 안 됐어요.
크지 않으니까 관리인분도 평소엔 별 신경을 안 쓰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어느 날 올라가 보니 상황이 달랐습니다.
기존 방수층이 울퉁불퉁하게 까져 있었고, 모서리엔 균열이 선명했고, 바닥엔 들뜸까지 생겨 있었거든요.
우레탄으로 시공한 지 십 년이 채 안 됐는데 이 정도라니, 관리인분 표정이 어두워지셨어요.
"이 상태로 장마 넘기면 아래 상가까지 물 들어가겠다."
탄식을 내뱉으셨다고 합니다.
기존 방수층이 크게 들떠 있었다. 아래 콘크리트 면이 그대로 노출된 상태.
선택지는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
우레탄 재시공, 시트 방수와 폴리우레아까지 각기폴리우레아까지 차근차근 현장 상황에 맞춰 설명을 해드렸고, 그러면서 관리인분의 우려와 걱정을 줄여드렸습니다.
그런데 관리인분은 한 가지만 원하셨어요.
"이번엔 다시 안 뜯었으면 좋겠다."
몇 년마다 반복되는 재시공이 지치셨던 겁니다.
작은 옥상이라 공사 규모는 작을지라도, 반복적인 하자를 제거하는 데는 폴리우레아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초기 비용은 높지만 20년 이상 재시공 없이 버틸 수 있고, 경화도 수초 만에 끝나며, 탄성이 있어서 균열 저항도 강하거든요.
사장님께 충분히 설명해 드렸습니다.
고심하시더니 이내 폴리우레아로 결정해 주셔서 바로 시공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규모가 작아도 순서는 똑같습니다.
오히려 작은 면적이라 더 꼼꼼해야 해요.
한 군데라도 빈틈이 생기면 거기서부터 문제가 시작되거든요.
바탕면 처리
기존 방수층을 완전히 제거했습니다.
균열은 면조정재로 메꾸고, 표면을 평탄하게 정리했어요.
이 단계가 부실하면 폴리우레아가 아무리 좋아도 밀착이 안 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꼼꼼하게 작업했어요.
기존 방수층을 완전히 걷어낸 뒤, 그라인더로 표면을 평탄하게 정리한 상태
프라이머 도포
접착력을 확보하는 단계입니다.
프라이머가 바탕면과 다음 층 사이를 단단히 붙여주거든요.
이걸 건너뛰면 나중에 벗겨짐의 원인이 되니까, 절대 생략해선 안 됩니다.
바탕면 전체에 프라이머를 도포한 뒤, 모서리와 턱 부분에 실란트를 채워 보강했다. 기계가 닿지 않는 곳은 사람 손이 가야 합니다.
중도 우레탄 1차
폴리우레아를 바로 올리기 전에 중간층을 깔았습니다.
이게 있어야 폴리우레아가 바탕면에 단단히 붙어요.
일종의 완충 역할을 해주는 거죠.
중도 우레탄을 롤러로 균일하게 펴 바르는 작업. 폴리우레아가 단단히 붙기 위한 완충층을 만들고 있다.
넓은 면은 물론이고, 좁은 통로와 벽체 접합부까지 빠짐없이 중도 우레탄을 깔았습니다
폴리우레아 2차
여기가 핵심입니다.
스프레이로 전체 면과 모서리, 턱까지 빈틈없이 도포했어요.
경화는 수초 만에 끝나고, 탄성이 있어서 균열 저항이 강합니다.
작은 옥상이지만 모서리 하나하나까지 신경 써서 마무리했습니다.
빨간 호스를 통해 폴리우레아를 고압 스프레이로 도포하는 장면. 바닥 전체가 균일한 회색으로 덮이고 있다.
벽면을 비닐로 양생하고, 모서리 하나하나까지 빈틈없이 도포한다.
상도 후 노출 마감
폴리우레아 위에 상도(탑코트)를 올렸습니다.
노출 시공이니까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거든요.
상도가 없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표면이 변색되고 열화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상도를 도포해서 방수층을 한 번 더 보호해줬어요.
상도(탑코트)까지 올린 뒤 노출 마감 완료. 실외기 주변, 벽체 접합부, 배수구까지 빈틈없이 처리했습니다.
- 방수층 까짐, 균열, 들뜸
- 수 년 내 재시공 필요
- 반복 재시공 부담
- 폴리우레아 균일 도포
- 20년 이상 유지
- 유지보수 거의 불필요
작은 옥상이지만, 이제 비가 와도 아래 상가는 걱정 없습니다.
관리인분도 "이제야 마음 놓고 잊고 살 수 있겠다"고 하셨어요.
그 한마디가 저희에겐 가장 큰 보람이었습니다.
솔직히 10평 옥상에 폴리우레아는 과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희도 처음엔 우레탄 재시공을 권해드릴까 고민했어요.
그런데 관리인분 말씀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몇 년마다 업체 불러서 비용 들이는 것보다, 한 번에 끝내고 잊고 사는 게 낫잖아요."
맞는 말이에요.
작은 면적일수록 재시공 때 비용 대비 효율이 떨어집니다.
인건비와 자재비, 거기에 시간까지 생각하면 부담이 커지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제대로 해두면 장기적으로 비용이 오히려 줄어듭니다.
시공 요약
| 위치 | 서울 강남구 (상가 옥상) |
|---|---|
| 규모 | 약 10평 |
| 시공 시기 | 2025년 10월 |
| 공법 | 중도 우레탄 1차 + 폴리우레아 2차 |
| 결과 | 균열과 들뜸 해소, 20년 이상 유지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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